팥은 전통적으로 식재료뿐만 아니라 약재로도 활용되었던 중요한 곡물 중 하나입니다. 액운을 퇴치하는 힘이 있다고 믿어 동짓날 팥죽을 쑤어먹는 풍습이 전해오고 있지요~ 동의보감에서는 습열을 제거하고 이뇨작용을 통해 부종과 독소를 제거하는 약재로 소개되기도 했답니다.
2. 팥의 효능
연팥은 칼륨의 함량이 높아 체내의 나트륨 및 노폐물을 배출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. 또한 비타민 B1이 풍부해서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며, 팥 껍질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주고,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어 세안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. 또 붉은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황산화물질로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고,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돕습니다.
3. 팥 삶는 법
팥은 사포닌 성분때문에 떫은맛이 있어 이를 제거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. 깨끗하게 세척한 팥은 찬물에 6시간 이상 불린 후, 팥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10분 정도 끓여줍니다. 첫물은 버려 떫은맛을 제거하고 새 물을 팥의 3배 정도 붓고 30분이상 끓인 후, 팥이 쉽게 으깨질 정도로 충분히 삶아줍니다.
4. 팥의 활용
팥밥/영양밥
동지팥죽
팥칼국수
떡이나 팥의 소
팥빙수/팥양갱/앙버터/붕어빵 등 간식
세안용 _(곱게 단 팥가루를 클렌징폼과 섞어 사용하기)
팥물/팥차_이뇨작용 및 부기제거_(볶은 팥을 끓는 물에 우려내기)
팥주머니(찜질팩) 만들기_(면보자기에 팥을 넣어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 찜질하기)
5. 좋은 팥 고르는 법 & 보관법
좋은 팥 고르는 법
팥은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. 또한 낱알의 굵기가 굵고 균일하며 상처가 없고 깨끗한 팥이 좋습니다. 또한 팥의 가운데 있는 흰색의 띠가 길고 선명한 것이 좋으며, 물에 담갔을 때 가라앉는 것이 속이 꽉 찬 좋은 팥입니다.
보관방법
팥은 습기에 약하고 벌레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잘 건조해 밀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갓 수확한 팥은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잘되는 곳에 얇게 펼쳐 바짝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. 잘 건조한 팥은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를 차단하고 습기가 업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, 장기간 보관시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냉동 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. 특히 여름철에는 반드시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